GOLD로 지혜로운 대화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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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2-09-29 12:12 1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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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남서울대학교대학원 코칭학과 박사과정)




 한번도 부모가 되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유는 나는 코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은 온전하고,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고, 창의적인 존재라는 것을 믿는다. 이런 귀한 존재들과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좋은 파트너로서 목적있는 대화를 한다는 것은 영광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 중에 가장 따끈한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지혜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 중에 'GOLD'라는 것이 있다. GOLD는 코칭 대화 모델 중에 하나이다. GOLD는 GROW 만큼이나 유용하게 쓰인다. GROW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주 사용되고, GOLD는 무언가를 끝낸 후 리뷰하거나 중간 점검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는 대화 모델이다. 여기서 말하는 GOLD는 지혜의 상징이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지혜가 필요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느낄 때, 내 호주머니 속에 항상 들어있는 'GOLD, 금'을 꺼내보기 바란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해나가다 보면, 문득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제대로 가고 있는건가?', '이대로 하면 잘 될까?', '우리 아이의 성장에 정말 이 학원이 도움이 될까?' 등등의 의문이 하루에도 수 십번, 수 백번 올라온다. 이럴 때, 지혜를 끌어낼 수 있는 도구인 GOLD로 나 자신과 배우자와 자녀와 동료와 함께 어색할 수는 있지만,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대화, GOLD




G: What was your Goal?


 - 당신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O: What was the Outcome?


 - 지금 돌아보니 결과는 어떠한가요? (잘된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은 무엇인가요?)




L: What did you Learn? 


 -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D: What will you do Differently?


 - 다음에는 무엇을 다르게 하고 싶나요?




 1) 자녀의 기말고사


  - 우빈아, 기말고사 치기 전에 목표는 뭐였어?


  - 근데, 뭐가 잘 됐고, 뭐가 잘 안 된 것 같아?


  - 그 과정을 통해 넌 뭘 배웠어?


  - 다시 기말고사 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싶어?




 2) 대학원 입학


  - 네가 대학원 입할할 때 계획은 뭐였어?


  - 어떤 걸 잘 했고, 어떤 건 아쉬웠다고 생각해?


  - 그 과정을 통해 뭘 배웠어?


  - 시간을 거슬러 다시 대학원 입학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다르게 해볼 것 같아?




 3) 결혼생활


  - 결혼을 하면서 어떤 가정으로 만들어가고 싶었어?


  - 무엇이 잘 되었고, 무엇이 잘되지 않은 것 같아?


  -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웠어?


  - 다시 결혼을 한다면 어떤 것을 달리 해보고 싶어?






경험은 공부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경험이 공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찰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관찰적 성찰을 통해 그 경험이 지혜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해나가다가 문득, '정말 잘 하고 있는건가?', '제대로 끝난게 맞나?', '우리 아이가 학원을 3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괜찮은건가?' 라는 의문이 올라오면, 호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GOLD'를 꺼내어 나 자신과 자녀와 배우자와 동료와 함께 성찰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성찰질문


1. 나는 얼마나 자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나요?


2. 나의 경험은 얼마나 배움으로 전환되고 있나요?


3. 자녀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자주 지혜로운 대화를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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